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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인데 교복 때문에 울 거 같아요 남자 비율이 훨씬 높은 공학 다니고 있고요 다리..많이 뚱뚱합니다.다리만 보여주고
남자 비율이 훨씬 높은 공학 다니고 있고요 다리..많이 뚱뚱합니다.다리만 보여주고 80키로라고 하면 믿을 정도로 뚱뚱해요.지금까지는 사복 가능이라 헐렁한 바지로 가리고 다녔는데 내일부터 상하의 모두 교복 필수로 바꼈어요 중학생땐 솔직히 막 남자애들한테 잘 보일 마음도 없고 그렇게 존재감 있는 학생은 아니였어서 별로 신경 안썼던거 같은데 고등학교 오니까 반에 저 말고는 뚱뚱한 애도 없고 남자인 친구들도 많이 생겨서 제 다리 보고 흠칫할꺼 같아서 너무 걱정돼요..그리고 학기초에 저희 반 남자애가 여자애들 다리 몸평하는것도 들었다고 다른반 친구가 말해주더라구요ㅜ물론 걔가 이상한 거겠지만 다른 애들도 입 밖으로만 안꺼내지 다 뚱뚱하다고 생각하겠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너무 우울해요 개학하고 항상 즐겁게 학교 다녔는데 처음으로 가기가 너무 싫습니다본론!!1.다리 얇아보이는 법 직접 해보신거 중에 효과 있는거 알려주세요!!양말 종아리 중간까지 오는 거 신기랑 압박스타킹 신는거 생각하고 있는데 압박스타킹 보정효과 ㄱㅊ은거 알고 계시면 그것도 추천 부탁드립니다아!내일은 그냥 다이소나 올영꺼 사서 신으려구요2.너무 우울한데 빈 말이여도 좋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해주세요ㅜ원래 주말에 나가서 노는것도 좋아하고 산책도 좋아하는데 교복 생각 때문에 금요일에 하교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안 나가고 무기력하게 누워있을 정도로 스트레스 받아요ㅜㅠㅠ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이 많으니,
부담 갖지 마시고 자신을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