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어떤 장면이나 인물이 관객의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 그리고 그 '보여지는 모습'이 어떤 전체적인 인상이나 느낌을 만들어내는지와 관련이 깊습니다. 조명이나 배우의 동선, 의상, 배경 등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무대 전체의 '분위기'나 '시각적인 전달력'을 이야기할 때 쓰일 수 있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무대나 연극이나 우츠리같은게 있잖아"라는 말은, 무대 위에서 보여지는 모습이나 인상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가 있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