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 일반고 고1입니다.나머지 과목들은 나름대로 할 만큼은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수학이 진짜로 너무 저랑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이번 3모에서도 성적이 나머지는 괜찮게 나온 것 같은데, 수학만 혼자 굉장히 낮은 성적이 나왔습니다.. 중학교2학년때 부터 수학을 잘 잡지 않아서 고등학교 수학 수업도 따라가기 벅찬 것 같아 걱정되고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과목에 투자해야 할 시간이 수학에게 저당잡힌다고 생각하면 뭔가 아까운 느낌입니다. 아예 포기하면 인서울에 갈 수 있는 대학이 아무 곳도 없나요? 물론 수학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근데 정말 수학이 너무너무 싫습니다.. 진짜로 수학 없이는 대학을 못 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