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바다낚시 한지 세달 정도된 아무것도 모르는 다섯아이아빠예요첨엔 아이들과 추억만들고자 시작했는데 ㅜㅜ추억이고 머고 무슨 고기라도 잡아야 할텐데 주말마다 가기하지만항상 꽝이네요 아빠로서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초기에 낚시가게가서 원투 릴세트5개 샀구요 이후에원투낚시대 펜 캐스터마스터 돔 510, 릴 시마노 액티브캐스트1080 2개 샀구요( 이건 생각보다크고 무겁고 )원투낚시 던져놓고 워킹낚시하려고 다크호스 862 2개,842 2개 릴 나스키2개, 울테그라2개 샀습니다아직 채비도 잘 모르겠고 고기를 못잡으니 아이들이 실망할까바장비등 소품만 들어나고 인터넷이나 유투브등 검색해서 이것저것해놨는데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지금까지 서해 궁항(꽝). 격포항피싱존(복어1,망둥어1),홍원항방파제2번(쭈구미15),비응항(망둥어2,복어1,숭어새끼2),새만금3번(꽝),선유도,무녀도,장자도(조그만물고기 3)에서 해봤구요 채비는 낚시점에서 한개에 3개들어있는 원투채비, 갯지렁이 항상사구요 루어채비는 다*낚시에서 이것저것30만원 넘게산거같은데할때마다 봉돌 및 웜,지그등 8~10개는 날려먹는거같아요바다낚시포인트는 잘 공유 안해준다고해서 여기 저기 포인트 되나싶어서 엄청 돌아다녔는데 꽝 꽝 꽝!!이죠바다 낚시접고 민물낚시가야되나 하는생각도 들고 첨엔 안그랬는데 이젠 낚시 다녀오면 애들 뒷 모습이 짠하기도하고요 같이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좀 도와주실분 있을까요?아이들과 안전하게 낚시할 포인트와 채비좀 알려주세요메일이라도 좀 보내주세요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서 좋은 포인트 잡기가 어렵고, 입질하기 좋은 시간이라 해도 하루에 몇시간 되지 않으니 그 시간대를 맞추기도 쉽지 않습니다. 워킹낚시도 당연히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서해에서는 선상낚시를 많이 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좌대낚시로 좋은 경험 많이 쌓았습니다. 그물 안에 우럭등과 같은 고기를 풀어서 찌 낚시를 하기 때문에 마릿수는 보장되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많기 때문에 이것도 안전상의 이유로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바다 실내 낚시터도 하나의 대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대천에 가시면 국내에서 제일 큰 바다실내낚시터가 있습니다. 가지고 계신 다크호스 장비로 찌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민물낚시라면 예당저수지에서 수상좌대 사용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좌대 시설이 좋아서 실내에서 TV 보고 고기 구워먹고, 붕어, 배스와 같은 어종 낚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바다 항구 중심으로 나가신다면 낚시보다는 캠핑의 감성으로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밤에 인근 지역에서 해루질을 하면서 작은게나 소라, 해삼등을 잡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이 됩니다. 아무래도 낚시는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서 30분 정도의 집중력도 힘든 아이들에게는 하루 종일하는 낚시가 많이 힘든 일이기는 합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지역은 좋은 해루질 포인트가 많습니다. 새만금의 경우 오후에는 원투낚시대 던져 놓고, 쉬면서 저녁먹고 해루질 준비해서 나가면 다양한 생물을 바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추천하기로는 캠핑하고 낚시하고 해루질 하기에 변산해수욕장, 고사포 해수욕장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