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사 제가 교리 시간에 배운게성스러운 하루를 보내면 주일미사를 빠져도 된다 이런기
주일미사 제가 교리 시간에 배운게성스러운 하루를 보내면 주일미사를 빠져도 된다 이런기
제가 교리 시간에 배운게성스러운 하루를 보내면 주일미사를 빠져도 된다 이런기 있었는데그 중에 부모에게 효도한다 뭐 이런게 기억이 나거든요쉽게 말해 부모님을 만나야 한다면 주일미사를 빠져도 된다이렇게 이해하면 되나요?
부득이하게 주일미사를 빠져야 하는 경우,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라는 십계명 말씀에 따라 주일을 거룩하게 보내려고 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미사에 나오지 못하더라도 미사 때 봉독할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평소보다 신심있게 지내라는 얘기인 것이지, 하루를 거룩하게 보내면 주일미사를 퉁칠 수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애초에 주일에 주일미사에 참례하는 것 이상으로 거룩하게 보내는 방법도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득이하게 주일미사를 빠질 수 밖에 없는' 경우입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미사에 참례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는 것은 해당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거동이 힘든 환자이거나 또는 그런 환자를 간호해야 해서 미사에 참례하지 못하는 경우, 여행 중인데 여행지에 성당이 없는 경우, 주일에 아침 일찍 출근해서 밤 늦게 퇴근하는 경우 등 아무리해도 미사에 참례할 수 없는 경우에 빠지는 것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주일을 거룩하게 보내기 위해 신자 개인이 해야할 것들은 하는 게 좋습니다.
보통 본당들은 토요일 저녁에 주일미사를 봉헌합니다. 이를 예전엔 특전미사라고 했습니다. 만일 주일 당일에 시간이 안 된다면 이 토요일 저녁의 주일미사에 참례하면 됩니다. 또, 본당들 중에는 주일 밤에 주일미사를 봉헌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그런 밤 미사에 갈 수 있다면 주일 미사에 빠지지 않을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