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산 전투 장면이 나오잖아요. 그 부분에서 고구려군이 대패한 후 연개소문이 양만춘이 성에서 나와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분노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실제로 주필산 전투 당시 안시성주는 뭘 하고 있었나요? 안시성에서 주필산이 멀지 않은걸로 알고 있었는데 두 지역 사이의 거리가 먼가요?

주필산 전투는 645년 고구려와 당나라 간의 전투로,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이끄는 군대가 대패한 사건입니다. 이 전투에서 고구려군은 당나라의 대군에 맞서 싸웠으나, 결국 패배하게 됩니다.

안시성의 성주인 양만춘은 주필산 전투 당시 성을 방어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주필산과 안시성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편이지만, 전투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양만춘이 직접 전투에 나서지 않은 것은 성을 방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고구려는 외부의 위협에 직면해 있었고, 성을 방어하는 것이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었습니다.

연개소문이 양만춘의 행동에 분노한 것은, 전투의 결과가 고구려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양만춘이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은, 전투의 결과가 고구려의 생존과 직결되었기 때문에 더욱 강조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주필산과 안시성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편이지만, 양만춘은 성을 방어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고,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한 연개소문의 분노는 고구려의 상황을 반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