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남자이고 전 여친은 고2입니다같은 밴드부 동아리였고 먼저 연락한 것도 여친이었습니다썸은 2주 정도 탔고 분위기가 괜찮아서 사귀게 되었는데 고백도 여친이 먼저 했습니다사귀고 3~4일 정도 지나니까 그 뒤로 연락 텐션이 확 줄고 만나도 의무적으로 보는 느낌이었고 결국 며칠 뒤 헤어지게 되었습니다여친은 본인 입으로 자신이 너무 성급했다고도 하더라고요그리고 남사친이 많았는데 오래 알고 지낸 사이는 아니지만 같이 게임하고 어울린 시간이 있어서 한번에 다 끊어내기 힘들다고 여친이 말했습니다배그도 남자 셋에 여친 혼자 이렇게 하고 새벽에 자기 친구들과 자주 논다고 했는데 그 모임 성비가 남자 7 여자 3이라고 합니다저는 여친이 남사친과 너무 친하게 지내는 것이 불편하다고 솔직히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본인이 먼저 고백 했는데 왜 갑자기 마음이 식은걸까요…..? 진짜 남사친이랑 노는거 못 끊겠어서 헤어지자고 한건가요? 아니면 그냥 금사빠에 금사식이라 마음 식은걸 둘러댄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