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과 바람을 이용해 바닷물에서 소금을 얻는 천일염 생산 과정이나, 최근 개발된 햇빛 활용 소금 제거 장치의 원리와 그 효과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금 제거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정보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진로진학 콘텐츠를 다루고 있는 메이저맵 에디터 여름입니다.
질문 주신 햇빛을 이용한 바닷물 소금 제거(탈염) 원리와 효과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드릴게요
1. 전통적 방식 – 천일염 생산 (소금 분리)
원리: 바닷물을 얕은 염전에 가두면 햇빛과 바람에 의해 물이 증발하고, 소금만 남게 됩니다.
효과: 소금을 얻는 방식이지, ‘소금을 제거한 물(담수)’을 얻는 것은 아님. 즉, 목적은 ‘소금 생산’에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 화학약품이나 큰 에너지를 쓰지 않고 자연의 증발 작용만 이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지만, 시간과 기후 조건(햇볕, 바람)에 크게 의존합니다.
☀️ 2. 현대적 방식 – 햇빛 기반 탈염 장치 (물 정화)
최근 연구에서는 ‘태양광 증발 기술’을 이용한 해수 담수화 장치가 개발되고 있어요.
검은색 다공성 소재(예: 그래핀, 셀룰로오스, 폴리머)에 바닷물을 올려놓음
햇빛을 흡수한 소재가 수면에서 물만 빠르게 증발시킴
수증기를 모아 식히면 담수(소금기 없는 물)를 얻을 수 있음
전기나 연료 없이 햇빛만으로 담수를 얻을 수 있어 저비용·친환경적
기존 대형 해수 담수화 플랜트(역삼투압 방식)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훨씬 적음
단, 현재는 생산량이 적어 대규모 공급에는 한계가 있음
연구에 따르면 태양광 기반 소금 제거 효율은 90% 이상으로 보고됨
작은 장치로 하루에 몇 리터 단위의 깨끗한 물 생산 가능
기후 변화나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분산형·지속 가능한 물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음
향후 기술 발전 시 사막 해안, 섬 지역, 재난 현장 등에서 큰 효과 기대
천일염 방식은 햇빛·바람으로 소금을 얻는 전통적 방법이고,
현대 태양광 탈염 장치는 햇빛으로 물만 증발시켜 소금을 제거, 깨끗한 물을 얻는 방식입니다.
둘 다 자연 에너지를 쓰기에 지속 가능성은 높지만, 전자는 소금 생산, 후자는 담수 확보라는 목적의 차이가 있습니다.
✔︎채택 부탁 드리며, 아래 주소는 실제 학생들의 진로 고민과 연결되는 내용이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같아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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