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에 혼자 여행갔는데 거기서 영어를 잘하는 러시아 여자를 만났습니다 . 제가 러시아어는 하나도 몰라서 그여자랑 같이 여행을 했고 술도 마시고 제 숙소에서 계속 얘기하다가 같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제는 제가 한국으로 돌아온후 몇개월후 그 여자애가 텔레그램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임신을 했다고 하는겁니다...그 여자애는 한국에 왔고 병원에서는 의사가 임신이라고 했습니다... 결혼하는게 맞을까요? 32살먹고 직업도... 정규직도 아니고 계약직이나 단기일자리 위주로 일해서 .. 걱정입니다. 책임질 자신이 없습니다 .. 그 여자애는 24살이고 나이차이도 많이나고.. 지금 제 옆에 있고 부모님은 결혼하라고 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