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인데..1학기 성적이 2.4가 나왔습니다… 의대라는 목표가 뚜렷하고 중1때부터 꿈꿔왔던터라 너무 가고싶었어요. 그런데 입시체제가 바뀌고 정시에도 내신을 반영한다니까 너무 막막해요..지금 진지하게 자퇴 생각중이고 정시로 의대 갈 수있을까요? 남들은 다 2학기때부터 올1찍으라는데 저희학교가 일반고인데도 불구하고 상위권애들이 너무 잘하고 넘사벽인데다가 그친구들은 거의 올백이라 저는 택도 안되고 영어를 원래부터 못했기도하고 수학 선행도 몇년전부터 해온 친구들과달리 느린편이라 수시는 망한거같고 정시도 망해서 남은 길은 이 길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자퇴하고 정시로 의대 갈 수 있을까요??검정고시생은 대학에서 뽑는 비율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얼만큼 줄어들까요..? 지방의대도 그럴까요?
지금 이상태로 수능봐서 올1나오는거 아니면 정시 의대는 힘들것같습니다
내신도 1등급 못받는데 대치키즈들이나 의대가려고 수능보는 sky 공대생들, 인설의 가려고 n수하는 지방의대생들 , 3수이상의 n수생들이랑 경쟁해서 얼마 안되는 의대생 타이틀 쟁취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아무리 공부잘하는 애들도 현역 정시로는 잘가야 서성한 높공~sky 낮공이니..
그리고 이제 정시에도 내신 반영할 가능성이 높아서 괜히 자퇴했다가 불이익맞아서 이도저도 안될 확률도 높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