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좀 들어주세요 일단 너무 불안합니다 이런 감정을 느낀게 2년정도 지난거 같고 아직
일단 너무 불안합니다 이런 감정을 느낀게 2년정도 지난거 같고 아직 고등학생입니다 일단 하루동안 무언가 해낸게 없으면 뭔가 뒤 떨어진다고 느껴져서 불안하고 자기전에도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간혹가다가 하고요 이런 고민도 누구한테 말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힘들다고만 주위 친한친구들에게 얘기하고 자세하게 얘기한적은 없습니다 자해도 생각해봤습니다 칼로 손목을 긋거나 그런것만이 자해인가요? 일단 제 머리를 어디에 박거나 목을 조르거나 이런 행동을 합니다 지금도 불안해서 지식인에라도 적어봅니다 정말 누구한테 얘기한적도 없습니다 이런거 적는다고 이상하게 보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진로고민도 머리아프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이어나가는게 점점 벅차다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원래는 공부도 열심히하고 정상적이였는데 지금은 친구들이랑 새벽까지 게임만하고 담배피고 술도 간혹 먹습니다 이런 행동들이 잘못된거는 아는데 할때는 좋은데 그냥 끝나고 쉬고있거나 누워있으면 왜 그랬지라고 미친듯이 후회가 몰려옵니다 나이는 고2인데 할줄아는것도 없습니다 그냥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공부의욕도 많이 줄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심장이 빠르게 뛰는게 느껴집니다 주위사람들은 제가 이러는걸 전혀 모릅니다 그냥 새벽에 혼자 머리 박고 우울하고 특히 아침에 너무 힘듭니다 진심 왜 학교를 가야하고 불안해서 죽겠습니다 현재 여자친굳ㅎ 있습니다 만난지는 500일정도인데 안 그래도 불안한데 여자친구는 행동을 너무 마음 아픈 행동이나 말을 합니다 가족도 너무 불안합니다 현재 아버지는 안 계십니다 어머니와 할머니 저 삼촌이 같이 살고있는데 어머니 혼자서 일을하십니다 살아가는데 문제가 되는 그런것이 아니라 그냥 어머니 혼자서 일해서 먹여살리는것이 너무 미안합니다 근데 그걸 아는데도 저는 돈을 좀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알바도 시작해서 현재 돈도 계속 모으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가고있는데 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가 힘든데 정신병원이나 어디에 고민을 털어놓거나 얘기 할 마음은 너무 없습니다 그냥 이런걸 얘기하는게 너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지식인에 얘기하는것도 이걸 말하는게 맞나 이런 생각 말고는 안 느껴집니다 그냥 저 혼자 감성타서 이런걸까요 미치겠습니댜
자존감이 낮은 이유는 불안정한 가정환경 탓, 딱히 공부도 잘하는 것도 없는 능력 탓이 영향을 미친 것 같고요. 또 여자친구가 있으니 남자로서 또는 남친으로서의 부담감에 대한 답답함이 모려 종합적으로 지존감을 낮추는 것 같내요. 현재 상황이 좋지 않으니 학생신분으로서 자신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에 더 심해지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희망적인 건 아직 본인은 고등학생이라는 점입니다. 즉 젊다는 건데요. 이건 엄청난 장점입니다. 그러니 그런 하남자 같은 생각 하지말고 그 시간에 머든 열심히 배우던지 하세요. 그게 현재의 암울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수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