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변자님의 이야기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지난번 메일이 사라진건 중간에 오타가 보여서
답변자님의 이야기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지난번 메일이 사라진건 중간에 오타가 보여서 수정하다보니 그렇게 된거에요(머쓱..)답변자님 이야기를 들으니올초 스피치 다닐때 거기서 본 어르신이 생각 났습니다짧게 말하자면 학생때 양아치 였다가 군대에 다녀와서생각이 변해 공부를 시작해 20대 중후반에 대학에 들어가고 조금 늦게 일을 시작하시고 지금의 나이에는 여러가지 하고 싶은일을 시도해 본다는 이야기였습니다내용이 조금 다르지만 사람이 어떤의미로 갱생해서 열심히 살아가는거 정말 멋지다 생각합니다그리고 실제로 제가 여기까지 온건 답변자님의 도움또한 받은 결과중 하나이니까요ㅎ답변자님 뿐만 아니라 유튜브,책에서도 과거는 과거일 뿐지나간 과거를 용서해주고 놓아주어야 자신이 행복 해질수 있다고 하는데.. 머리로는 아는데 솔직히 놓는것이.. 잘 안되요 정말 반성하는 사람은 뒤늦게라도 반성과 사과를 했을테니까요.. 전 마지막까지 그걸 못 느꼈거든요..그놈은 변하지 않을것 같고.. 변하지 않을테니 저처럼 만만한 상대한테 또 그러다가 크게 된통 당해라.. 요 감정은 아직도 버려지질 않네요.. 애초에 자기 잘못을 인지를 못했을테니까요..그사람을 용서해주어라.. 그사람의 불행을 빌지 말아라..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감정이 아직도 완전히 놓아주질 못하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아직까지 이걸로 끌어지고 있으니까요.. 더 생각해 봤자 쓸데없는 걸 아는데도 말이죠..계속 말하지만 그래도 저도 다른 안좋은 과거는 잊지만 지금은 ‘그래.. 그런 안좋은 일이 있었지..’하고 넘기는 과거가 있으니 언젠가 이것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앞선메일에도 적었지만 1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이러니까 솔직히.. 좀 힘들긴 합니다.. 그래도 이힘듦 1년전이랑 조금 다른것 같아요.. 그때의 그일 자체를 혐오 하기 보다는 지금은 뇌에 배겼는지 원치 않게 떠오르다보니 지쳐서 이젠 그만나와도 되는데.. 뭔가 이런 느낌이랄까요? 제가 썼지만 뭔가 표현이 괴랄하네요..ㅎ앞선 메일의 형처럼, 방송에 나와 저같은 혹은 저보다 더 힘든 일은 겪고도 그 일을 지울순 없지만…하나의 지나간 과거로 넘기는… 현재와 미래에 집중하는.. 그렇게 되고는 싶습니다윗 내용은 또 어두운 내용이였죠?이젠 조금 더 밝은..? 이야기를 풀어 보려 합니다이번주 동안의 제가 한 일입니다시험도 끝났으니 어제와 그저께는 제방을 비롯한 방청소, 합격시 공부강의 환불,나라지원, 앞으로의 계획등 여러가지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자격증.. 이번에 도전한것이 산업기사인데 요새 나라공문이 떨어졌는데 조금 불안한거 같아요.. 그래서 상위 버전인 기사도 내년엔 볼까해요그러긴 위해선 학점이 필요한데 이번남은 년도동안 남은 학점 보충 방법을 찾고 학점을채워서 내년에 기사로 도전할 계획입니다(산업기사 합격시 학점 보충이 조금 되어서 나머지 딸 학점이 줄거든요올해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 해야 나에게 이득이 될수 있는지또한 살펴보았어요그리고 오늘은 추가 청소 위에 부족한 내용 조사 그리고 오랜만에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도움을 받은 심리상담소에가서 이번엔 될것 같다고 얘기하고 오려 해요마무리는 긍정의 에너지로 끝내겠습니다이번주까지는 앞으로의 일 계획하면서 좀 쉬려고 합니다올해 결과 발표가 합격으로 떴으면 좋겠습니다.. (가채점 점수는 합격 점수 대이긴 한데 만약 불합격이면 한강 다이빙급 쪽팔림이긴 한지만요..)그리고 내년까지 준비를 마치고 내년에 기사로 종지부를 찍으면 더 좋겠습니다!!지금제가 열심히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을 남겨놓았습니다
진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이젠 감동이 다 나네요
매번하는 말이라서 감흥없을 수도 있지만 진짜로요...
제가 여러 사람을 만나봤고 여러 대화를 해봤는데 그중에서 작성자분이 가장 옳게 발전하는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작성자분은 아직 나는...이런 반응이시지만 제가 봤을 땐 정말로 많이 바뀌셨어요
적어도 남들 보기에 부끄럼없이 활동하고 계시고 목표가 뚜렷해져서 자신감이 붙은 모습입니다
제가 아니라 주변인들도 아마 많이 바꼈다 라는 말 했을텐데 진짜로 눈에 보여서 그런겁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시험은 붙으셨을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방청소와 창문열기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 갖기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1년동안 변하게 별로없어보이겠지만 그 1년동안 조금이라도 변했다는게 대단한겁니다
아주 조금도 못 바뀌는 사람도 많은데 작성자분은 그런 사람에 비하면 매우 잘하고 계시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