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중순경 처음 입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윗집이 동파되면서 집 안이 물바다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갑작스러운 한파와 이후 기온 상승이 반복되면서, 세탁물 배수로를 따라 정확히 어느 집에서부터 유입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저희 집 부근까지 얼음이 내려와 윗집을 통해 스팀 기계를 사용하여 얼음을 녹였던 기억이 있습니다.그 일 이후 며칠 지나지 않아 저희 거실쪽(베란다 방면) 천장에 벽지가 물들기 시작했고, 바로 관리사무소에 문의 하여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청 했지만 "공용배수관 문제가 아니다"라는 답변으로 회피하는 바람에 아무런 조치 없이 1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이후 겨울이 다시 찾아오면서 천장에 또 물든 자국이 퍼져, 연락했더니 건물이 오래된 데다(약 30년) 윗집 베란다 쪽 방수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전반적으로 노후된 상태라 발생한 상태라 누수가 발생된거 같으니 윗집과 상의하여 보수 하라는 안내와 윗집 전화번호를 받았습니다.그러던 중 여러 누수 업체에 문의해보았더니, 그 중 한 양심적인 대표님께서 이런 증상은 누수보다는 "결로"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겨울에만 나타는 점이 가장 유력한 증상이고, 누수라면 사계절 내내 물이 떨어지는 증상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근거로 절대 섣불리 누수 공사를 진행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저는 이 현상이 결로인지 누수인지 확신할 수 없어 판단이 어렵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문제를 잘 해결하신 분들, 또는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