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이고요 학교 들어온지 5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학교 시스템도 안맞고 새로 사귄 친구들이랑 있어도 편하지 않아요 중학교 다니면서 친구가 제 버팀목이었거든요 지금은 어디도 기댈곳이 없네요 하루하루 정신이 피폐해져 가는데 포기해야 할까요 부모님과 제 미래를 생각해서 계속 다녀야 할까요사실 미래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지도 않아요 공부가 손에 안잡혀요 차라리 공부할거면 한국에서 하고 싶어요 죽도록 힘들거란것을 알면서도 후회할걸 알면서도 돌아가고 싶어요 그래도 될까요 부모님곁에 조금 더 있고 싶은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지금 멀리 나와있어서 부모님은 항상 재 걱정이신데 제가 돌아가면 부모님은 더 힘들어 질까요 제가 적을을 못하는건지 안하고 싶어하는건지 이젠 구별도 못하겠어요 하루라도 빨리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정상일까요 제가 한국에 돌아가는게 맞는지 고민도 되는데 여기 있으면 제 정신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누가 제발 도와주세요 만약 한국 고등학교를 간다면 1학년으로 재입학 할건데 좋은 선택일까요 아니면 정신그런거 다 신경안쓰고 여기서 버텨야 할까요 무엇이 더 좋은 선택일지 모르겠어요 저희 부모님은 불행해 질까요

본인의 행복과 건강이 우선이니,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하세요.

후회 없는 선택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