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의 이별고민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이고 남자친구랑은 2년 가까이 사귀고 있습니다. 서로 첫
남자친구와의 이별고민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이고 남자친구랑은 2년 가까이 사귀고 있습니다. 서로 첫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이고 남자친구랑은 2년 가까이 사귀고 있습니다. 서로 첫 연애이고 올해 11월부터 제가 미국으로 박사를 갈 생각이라 그 전에 관계를 정리하는게좋을지 알고 싶어 고민을 올렸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와 같이 워킹홀리데이를 갈 예정이고1년 뒤에 같은 학교에 박사로 갈 예정입니다.헤어지고 싶은 이유1. 상대방이 답답하다. 예를 들어 워킹홀리데이 준비나 이런 것에 있어 저는 미리미리 준비(ex. 자격증, 필요서류 알아보기)를 해두는 편이고 남자친구는 지금 당장 가는 것도 아닌데 더 중요한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것이 맞다 라고 하는 편입니다. 저는 이미 저의 유학 준비는 완료한 상태이고 남자친구는 아직 준비한 것이 없습니다. 이부분에 대해 의견차이가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자기를 믿어달라고 한 상황이라 제가 더이상 관여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2. 집안 사정, 저는 유학을 갈 준비를 몇년 전부터 해온 상태로 어느정도 자금을 만들어두고 가려고 하는 상황인데 남자친구는 부모님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근데 부모님께 어떻게 도움받을거냐 이번 겨울에는 어떻게 살거냐 라고 물었을때 자기가 가지고 있는 돈(천만원)이면 충분하다, 때되면 다 도와달라고 말 할거다 이런 상태입니다. 현재 남자친구네 부모님 두분은 별거중이시며 부모님께서 지원을 허락하셨지만구체적으로 정해진건 없는 상태입니다. 저는 성격이 조급하고 하고자 하면 바로 하는 편인데 남자친구는 차분하고 꼼꼼하고 이러한 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남자친구의 이런 점이 많이 안 맞는거 같아서 앞으로 같이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갈수록 남자친구를 지치게 하는것 같기도 하고 저도 이제 그만 신경쓰고 싶어지는데 헤어지는게 맞겠죠?

차분하고 꼼꼼한 사람이, 구체적으로 지원이 정해진건 없고?
그건 차분하고 꼼꼼한게 아니라, 인생 대충 저질러지는대로 살겠다는 태도군요
당신이 여기에 글을 쓴 이유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저 글 하나만으로는 파악이 어렵긴 하네요
아마 다양한 이유가 있꼬 복합적인 이유가 있고,, 이번일 뿐만 아니라 한두번 맞는게 아니겠쬬,,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때와 나이에 따라서 또다른 인연이 그때마다 있다는 뜻이죠,,
가슴에 손을 얹고 자기자신과 대화해보십시오, 나는 아직 남자친구를 사랑하는가,
이 모든걸 감당하고도 사랑으로 안고 싶은가, 아니면 아닌 것인가.
어떠한 결정과 선택이든 인생은 자신의 선택으로 나아갑니다
최선을 다한 경험들이 쌓여서 미련없이 앞만 보고 갈수 있습니다,
지치게 만드는거 같고, 힘들다고, 대화는 해보셨으면 하네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애인 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대화' 로 해결해 나아가야 할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