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정시파이터 광역 자사고 다니고있는 08입니다저희 학교가 생기부는 나름대로 챙겨주는 편이긴한데 다른
광역 자사고 다니고있는 08입니다저희 학교가 생기부는 나름대로 챙겨주는 편이긴한데 다른 자사고에 비해서 월등하게 경쟁률이 낮은데도 나름대로 자사고라 내신따기는 치열합니다. 그래서 1학년 내신은 4점 후반대고 2학년 1학기 5점 후반대로 뜰 것 같은데 정시파이터로 전향하는게 맞을까요? 1학년 생기부가 나름 괜찮다는 평을 받은 적이 있긴 한데 2학년 중간 치고 성적이 너무 하향하여 세특 적는데 조금 소홀했습니다. 그렇다고 모의고사도 제일 잘 친 6월 모평으로 24234 정도 나와서 (이정도면 부산대는 도전이고 부경대정도가 안정입니다) 정시파이터를 해야하는지 고민이에요. 학교 선생님도 친구들도 다 수시 챙기라고 하는데 저희 학교는 이미 1등급대가 정해져있어서 더 이상 내신 올리기도 힘들 것 같고 그렇다고 정시만 올인하기에는 그만큼 정시 길이 힘들다는 것도 알고 있고 주변에 이미 정시파이터를 한다고 자퇴한 친구도 있어서 정말 고민입니다. (정시파이터하면 원터, 썸머스쿨 다니면서 공부할 생각입니다)
수능은 등급을 하나씩 떨어뜨리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교육청 시험과 평가원 시험의 갭이 좀 큽니다.
우선 1등급대랑 현재 질문자님의 상황이 별로 연결되지 않는 거 같습니다. 두 집단의 차이가 좀 큰거 같아서..
저는 정시파이터는 뭐 그럴 수 있는데 말씀하신 건 아니지만 자퇴까지 하는 것은 좀 많이 아닌 것 같구(인생이 수능이랑 대학이 다가 아니니까 ㅎㅎ..), 한 번 썸머스쿨을 다녀보시고 이렇게 1년 반 동안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너무 힘들어서 끝까지 못할 거 같은지 판단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냥 처음 보는 사람의 조언보다는 직접 경험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