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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없는 동생이 갑자기 약대를 가겠답니다 제 동생은 예체능을 하다가 자신과는 맞지 않는것 같다고 고3 초반때
제 동생은 예체능을 하다가 자신과는 맞지 않는것 같다고 고3 초반때 그만두었습니다. 그러고선 잠깐 놀다가 갑자기 지금부터 공부하고 재수해서 약대를 가겠답니다. 예체능을 해서 공부는 지금까지 잘 하지도 않았고 그냥 노베...해도 가끔씩 탐구과목들 한두개정도 공부해서 내신으로 3등급정도만 받아오던 애가 갑자기 약대를 가겠다고 해서 사실 불가능할것 같아서요...아니 그냥 수도권 대학 인기없는학과도 겨우 해야지 갈것같은데 약대라뇨... 공부잘하시는 분들도 겨우겨우 들어가는곳이 약대인데 예체능 노베가 1년공부해서 약대.. 그리고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2028? 2027? 수능이 달라진다고 들었는데 딱제동생이 삼수할때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 약대는 적어도 삼수는 생각하고 해야할텐데 그때 지금 수능과 어떤식으로 달라지나요? 정말 노베가 죽었다하고 공부하면 약대 가능할까요?
동생의 결심이 대단하네요!
하지만 약대는 정말 어렵죠
수능이 바뀌면 준비가 더 힘들 수 있어요
그래도 노력하면 가능성은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고민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