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상담

저는 남자친구를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같은 학교는 아니구요 사는 곳도 다릅니다 그렇게 멀진 않지만 30분정도 걸어서 걸리는 거리예요 서로 고2 가을에 소개를 받아서 한달정도 연락을 하다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엔 시험기간이라서 만나게 되면 밤 늦게 만나 밖에서 몇시간정도 얘기하고 아니면 스카를 같이 가고 그랬습니다그러다가 사귀게 되었고 그때는 엄청 설레고 좋았습니다 근데 이제 고3이 되었고 방학이 시작하며 수능과 내신 마무리가 얼마 안 남았다보니깐시험기간보다 더 빡세게 공부를 해야해요 그러다보니 연락하는 시간도 만나는 시간도 줄어들 수 밖에 없었어요 사는 곳도 좀 멀다보니깐 만나는것도 공부에 좀 무리가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싸우는 일이 많아지고 서로 지치고 힘든 상황까지 오더라구요 그래서 시간도 갖고 얘기도 해보았는데 서로 감정이 식은것도 사실이고 공부 때문에 이제 많이 못 만나고 연락 많이 못할거라고 얘기도 했어요전처럼 불타는 마음은 아니지만 좋아하긴 한다고 얘기가 끝났어요 이렇게 수능까지 간다면 더이상 서로 관계에 대해 발전도 없고 미래가 안 보일거 같은데 그만 두는게 맞을까요? 마음이 식은건 맞지만 아직 좋아하긴 해요.. 서로 보고싶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안합니다 애정표현도 안하고 그냥 안부 연락정도? 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전 아직 좋아하기 때문에 이 관계를 지속하고 싶은데 지금 이런 관계는 좋다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 관계가 발전 하려면 더 만나고 더 연락 하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저도 질문자분이랑 비슷하게 학교다닐때부터 남자친구랑 만나서 지금까지 사귀고 있는데요
지금 서로 뭐 말이나 행동으로 애정표현은 안하지만 서로 마음이 통하는건 느껴지기에 3년넘게 지금 만나고 있답니다
시험기간이나 뭐 서로 바쁠때는 연락도 안되고 힘들지만 각자의 상황을 알고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응원하고 자기전에만 가끔 전화하는식으로 했었어요
꼭 사귀는 사이라고 연락을 많이해야한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았어요..그래서 가능했었던걸수도..
질문자분은 애정표현이 더 필요하신거라면 두분이서 서로 한번 그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시는건 어떨까요?
아직 질문자분은 많은 사람을 만나볼 기회가 넘치니까요 너무 걱정하시지 말고 두분이서 대화로 같이 해결해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