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학생인데요.요즘 부모님과의 관계가 고민입니다.일단 간단히 설명하자면 저희 어머니와의 관계가 고민인데요, 저희 어머니는 간섭을 하시고 잔소리를 하시는 편입니다.예를 들면 제가 계절에 살짝 맞지 않게 옷을 입고 나가려고 하면 그렇게 입지 말라고 하시고 또 제가 괜찮다고 그냥 나간다고 하면 그렇게 입지 말라고 좀 심하게 화를 내십니다. 이런 식으로 저한테 도움이 되는 소리를 해주시긴 하시는데 중요한 건 제가 괜찮다고 해도 부모님 마음에 안 드시면 제가 자유롭게 결정할 부분도 심하게 화를 내면서 바꾸려고 하십니다. 제 친구 관계도 니가 이렇게 하니까 친구들이 그렇게 하지 이런 식으로 말씀 하시기도 하고 이 친구는 어떻니 하시면서 평가를 하시기도 합니다. 또한 폰 사용도 마찬가지인데요. 제가 밤에 정신이 맑고 그래서 새벽 1-2시 쯤에는 항상 잠이 안 오는 편이에요. 그래서 폰을 보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피곤하면 자는데요. 문제는 어머니께서 그 때도 깨어 있으시면서 중간에 제 방에 오셔서 제가 안 자고 있으면 미쳤냐고 하시며 엄청나게 화를 내시고 폰 때문에 그러고 있는 줄 아시고 폰을 제한 시키십니다. 제가 폰을 제한시켜서 관리 받을 나이도 지났고 부모님 동의 없이도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나이인데도 아직 그러셔요… 제가 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게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폰 사용 시간이 5시간이 좀 넘을 때가 많긴 하지만 학원은 몰라도 학교생활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아요. 공부도 꽤 잘하는 편이라 학년에서 손에 꼽히는 정도고요…. 아무튼 가장 큰 문제는 따로 있는데요. 제가 움직임이 기본적으로 느리고 잘 때 엄청나게 깊게 자는 편이라 누가 들어서 옮겨도 모르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부끄럽지만 약속에 엄청 자주 늦긴 해요….. 그건 저도 인정은 하는데 이럴 때마다 어머니가 미친듯이 화를 내시면서 폭력적이게 행동하십니다. 심지어 제가 개인적인 친구 약속을 갈 때도 시간을 물어보시고 5분만 늦어도 심하게화를 내셔요… 제가 잘못한 거 알지만 너무 이해가안 갑니다… 그래서 이런 거에 관해서 말씀 드리면 통제 받기 싫으면 집을 나가라고 하시네요… 부모면 무조건 잘해줘야 하나며 부모도 부모의 권리가 있다면서 통제가 정당하다는 듯이 말하셔요.. 또 많이 참는 거라고 말하시고요… 제가 반박하면 그냥 무조건 말대꾸라고 힘으로 제압만 시키시고요… 권위적이라고 느끼는데 이러지 않으실 때는 친구 같이 고민상담도 해주시고 좋으신 분이시거든요… 그래서 참 모르겠어요… 혼자 거의 집안일이나 육아를 혼자 해오셔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신 것 같아 보일 때가 많은데 그게 영향을 준 것 같기도 하고.. 이런 부분에서는 말이 안 통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ㅜ

부모님과의 소통이 필요합니다.

감정과 생각을 솔직히 표현해 보세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