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소 가면 참 가관입니다. 전부 손님이 셀프결제 시스템으로 바껴있어요.밤 9시에 갔는데 마감이 얼마 안남은 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붐볐습니다.그런데 제가 물건을 셀프결제가 아닌 종업원에게 결제 할려고 하니종업원이 셀프결제 하라고 하는 겁니다.그래서 내가 손님이 일반 결제 하겠다는데 왜 셀프결제 강요하냐고 했더니그제야 계산해 주겠다고 하더군요.그런데 뒤돌아 나오는데 카운터 주변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종업원은 그 여성 딱 한명이었습니다.그분이 셀프결제 시스템도 봐주고(못하는분...), 일반 결제도 보고가끔씩 매장내 물건 못찾는거 찾아주고, 물건정리하고.....정말 한사람이 할 양은 아닌듯 했습니다.이렇게 극도로 사람을 줄여서 어쩌자는건지?마트도 요즘 전부 셀프시스템이고 일반 종업원이 계산해 주는 계산대는 하나나 둘밖에 없습니다.이걸 보면서 그동안 여기서 일하시던 여성분들 전부 해고 됐겠죠.그리고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손님이 일일이 계산해야 되니소비자가 더 힘들어 진겁니다.이게 도대체 누굴위한 시스템인가요?어떤 사람은 시스템 구축에 돈 많이 들어서 그렇다고 하는데다이소 거의 대기업 수준입니다.지난해 매출이 국내에서 이마트보다 앞섭니다.이기업 시스템 구축 업체는 경쟁입찰 최저가 낙찰로 다이소가 갑이고시스템 구축 기업은 을이죠.이마트나 롯데마트도 마찬가지고.....결국에 일하는 사람은 일자리를 잃고, 손님들은 알아서 물건 놓고 계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도대체 누굴위한 무인 시스템인가요?